구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내년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어려운 주민의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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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올해 총 목표액은 7억1000만원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를 통해 성금, 성품을 접수받고 있다.기부를 원하는 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0 ,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기탁할 수 있다.

쌀, 라면, 김치, 생필품 등의 성품도 기부할 수 있다. 구청 복지정책과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의 의료, 생계, 주거 지원과 다양한 복지 사업 발굴 등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사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모금생방송’을 6일 구청 광장에서 진행한다.지역케이블방송의 생중계로 서울 16개, 경기 14개 지역에 송출되는 특별모금생방송에는 현장 모금활동, 기부자 인터뷰, 온도탑 제막식 등이 진행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웃들의 작은 온정이 어려운 가정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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