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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 실적 개선 속도 예상 상회…올해 연간 영업익 1조8000억"

최종수정 2016.12.01 09:44 기사입력 2016.12.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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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교보증권은 1일 한화 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을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한화건설 등 계열사 우려로 주가부진이 이어졌지만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한 계열사 실적 호전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연간 영업이익 개선도 당초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한화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544.3% 늘어난 660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건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생명도 전년보다 각각 53.6%, 83.3%, 50.2% 늘어나며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3분기 2840억원 손실을 기록한 한화건설이 영업이익 310억원을 달성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빅딜 등을 통해 새로 편입된 자회사 실적도 안정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2016년 연간 영업이익도 방산부문 호조에 따른 한화테크윈 이익 개선, 태양광과 유화부문 호조 지속에 따른 케미칼 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39.6% 급증한 1조8000억원 수준을 기록해 연간 실적 개선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건설 주요 현안 공사인 얀부, 마라픽 등 준공정산으로 4분기 이후 추가 비용이 발생할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지속적인 연결실적 개선으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계열사 실적 호전에 따른 개별 불확실성이 대폭 축소됐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전체 실적 개선 추이를 감안하면 상당히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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