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7번째다. 군 장병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이뤄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려상 20명, 부대사랑특별상 10개 부대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김윤성 일병은 “청각장애로 사람들의 시선에 마음 아파하는 어머니를
위해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 보청기를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며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는 김 일병의 부모님도 참석해 새 보청기 교환권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장병들의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져 앞으로의 삶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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