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장 색조, 캐나다공장 기초 중심으로 북미시장 확대

한국콜마, 캐나다 화장품제조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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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콜마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한국콜마는 30일 캐나다 소재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OEM·ODM) 회사인 CSR 코스메틱 솔루션(구 캐나다콜마)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조건은 지분 85% 및 생산공장 건물과 부지까지 인수하는 것이다. 인수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CSR의 전신은 글로벌 콜마의 모체인 미국콜마가 1953년 100% 지분 투자해 설립한 캐나다콜마로 2008년 CSR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콜마 네트워크의 중심이었던 미국콜마의 자회사를 인수한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27년간 쌓아온 한국콜마의 품질과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캐나다콜마를 인수한 만큼 한국콜마가 중심이 돼 100년 콜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CSR의 매출은 약 300억원으로 기초화장품이 66%, 색조화장품을 포함한 기타 매출 비중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CSR은 유명 글로벌 브랜드 및 북미 유수의 로컬 브랜드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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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관계자는 "지난 9월 미국의 PTP사 인수를 통해 색조공장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면 이번 CSR은 기초공장을 주축으로 하고 있어 북미시장을 공략하는 기본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미국과 캐나다의 생산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북미와 남미 화장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2018년까지 화장품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자료에 따르면 북미화장품 시장은 기초화장품이 35%, 색조화장품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프레스티지와 프리미엄 화장품이 지난해보다 7% 성장했다. 이 중 캐나다 미용·위생용품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95억 캐나다달러(약 8조6000억원)이며 매년 5~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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