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범정부 차원에서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독자 제재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되게 되면, 그 효과를 최대한 확장시킬 수 있는 시점에 독자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30일 오전 9시(한국시간 30일 밤 11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9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제재 결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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