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공업지역 지원시설용지 7필지 공급

하남미사지구 위치도(제공: LH)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미사지구 2단계 공업지역의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6469㎡)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남시 초이동·광암동에 위치한 이 지원시설용지는 필지당 652㎡~1,826㎡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43만~972만원 선이다. 건폐율 70%, 용적율 350%로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대금 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구 주출입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고 초광로 확장공사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에는 1종 근린생활시설, 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기숙사,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미사 2단계(공업지역) 사업은 약 21만6000㎡ 면적에 111개 업체가 입주해 4256명의 인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총 111필지 중 86필지가 분양됐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 IC), 중부고속도로, 신설 예정인 서울세종간고속도로(IC 신설 예정) 등이 가깝다.

입찰 신청과 개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12월12일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12월2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9339,9368)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