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해남 산이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무안 일로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판정을 받음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필증 휴대 의무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생 농가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가금과 축산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모든 시·군으로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확대해 21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시군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농장·철새 도래지 소독 강화로 인한 시군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예비비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일시 이동 중지 상태에서 축산농가 및 축산차량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또한 21일 추가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차단방역을 재차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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