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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 전국지도]폐암…전북 순창, 전남 화순, 경북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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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흡연율과는 상관관계 없어

▲색이 짙을수록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색이 짙을수록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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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폐암의 경우 남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전북 순창군, 전남 화순군, 경북 군위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남자에서는 1999~2003년 전라북도 순창군, 2004~2008년 전라남도 화순군, 2009~2013년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폐암 발생률이 높았다. 최근 연도로 올수록 폐암발생과 지역간 암발생 차이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여자의 경우 1999~2003년 경상북도 영천군, 2004~2008년 경상북도 청도군, 2009~2013년도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폐암 발생률이 높았다.

폐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석면, 라돈, 미세먼지 등을 지목한다. 폐암 발생의 과반수 이상은 흡연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이것과 조금은 다르게 나왔다. 현재 흡연율과 뚜렷한 지역간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2008년, 2009년) 결과를 보면 폐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남 지역의 흡연율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시도별 폐암 발생률과 흡연율의 분포는 불일치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흡연은 노출시점으로부터 10~30년의 오랜 기간 동안 유도기간을 거쳐 폐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현시점의 폐암 발생률과 현재 흡연율의 분포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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