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대만과 3·4위전에서 66-63으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13초 전 박지현(숭의여고)의 골밑 득점으로 62-60으로 앞섰고 이후 이주연(인성여고)이 자유투 네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3점슛 한 방으로 추격한 대만을 뿌리쳤다.
이주연(인성여고)이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대만과 3∼4위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제공]
박지현과 이주연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지현은 37분1초를 뛰며 20득점 12리바운드 가로채기 네 개, 블록슛 두 개를 기록했다. 이주연은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31득점을 올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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