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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 ‘노인교통사고’ 최근 3년 사이 20%↑

최종수정 2018.08.14 18:46 기사입력 2016.1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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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노인교통사고(65세 이상)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일각에선 노인교통사고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꼬집으며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어필한다.

15일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2015년 노인교통사고는 총 1만1801건으로 집계된다.
특히 연도별 노인교통사고 현황은 2013년 3479건, 2014년 3999건, 2015년 4323건 등으로 늘어났다. 2013년 대비 2015년 사고비율이 20%가량 높아진 셈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형식적 안전교육 시행과 관련 대책마련의 지지부진을 꼬집는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노인교통사고가 되레 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제기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소속 홍성현 의원(천안1)은 “한국은 교통사고에 의한 고령자 사망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라며 “지난해만 봐도 전체 교통사고에서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비중은 39.3%에 달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또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우리나라는 전체 교통사고 중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시대가 도래할 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특히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교육은 소귀에 경을 읽는 격”이라며 “사고를 줄여나갈 대책마련 역시 지지부진하다”고 꼬집었다.

실례로 지난해 교통연수원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도내 전체 6만3095명 중 3408명에 불과했다.

이에 홍 의원은 “어린이에게 초점을 둔 교통안전 교육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편성에도 무게가 실려야 한다”고 제안하며 “더불어 생활지역 내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노인 통행량 등을 분석해 대응하는 사업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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