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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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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평가단 구성해 온라인 평가, 직무청렴성 등 19개 항목 및 징계처분 등 종합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정운영의 핵심리더인 국?소장(4급) 및 과?동장(5급)에 대한 ‘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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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공무원의 도덕성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할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평가 대상자는 총 56명이다. 구는 객관성 및 적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대상 1인당 상급자, 동료, 하급자를 포함해 총26명의 내부평가단을 구성한다.

평가는 상급자 20%, 동료 30%, 하급자 50%의 가중치를 부여, 온라인 무기명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된 평가분야는 ▲직무청렴성 ▲청렴실천노력 및 솔선수범 여부이다. 특히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여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등 19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징계처분실적 등을 계량화하여 종합평가한다.
평가결과는 당사자에게만 통보해 징벌목적이 아닌 자기관리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간부 스스로 부족한 점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양천구는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10시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식권제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등을 통해 사전에 비리개연성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탁금지법 제정을 계기로 부정청탁 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청탁방지담당관도 지정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간부 청렴도 평가는 간부들에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유도해 조직 전체에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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