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차량들은 많지만 BMW처럼 각각의 바퀴를 컨트롤 할 수 있진 못하다. BMW 엑스드라이브(xDrive)는 바퀴마다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4계절 어떤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10일 춘천에서 열린 BMW 엑스드라이브 퍼포먼스데이 행사에서 이석재 BMW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영업·제품 교육 담당 매니저는 BMW만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렇게 강조했다.
일반 4륜구동 시스템이 앞바퀴, 뒷바퀴로만 국한해 힘을 이동시킨다면 BMW 엑스드라이브는 바퀴 4개를 각각 제어할 수 있어 위험한 노면을 빠르게 이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3개의 바퀴가 빙판 위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나머지 1개 바퀴에 전체 동력의 100%를 몰아 그 힘만으로 빙판 지역을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다.
현재 BMW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110개 이상의 모델에 엑스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이 매니저는 "지난해 전 세계에 판매된 BMW 모델 가운데 36%가 엑스드라이브를 장착했다”라며 "한국 시장에선 이 보다 더 높은 42% 비중을 차지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BMW는 안전성을 가장 자부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 먼저 대응할 수 있는 점이다.
이 매니저는 “필요에 따라서 모든 힘을 전륜, 후륜으로 집중시킬 수 있고 실시간 분석과 실행이 이어져 위험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차량을 필요한 만큼의 구동력 배분을 한다”며 “위험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주행조건에 굴하지 않고 역동적 주행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BMW 4륜구동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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