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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멕시코 원정길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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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클래식서 시즌 첫 승 출격, 맥도웰과 녹스 '리턴 매치', '미스터 58' 퓨릭 출사표

김시우가 OHL클래식에서 당당하게 우승후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가 OHL클래식에서 당당하게 우승후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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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파워랭킹 10위'.

'윈덤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가 당당하게 우승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엘카말레온골프장(파71ㆍ703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6차전 OHL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다. 바로 지난해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다가 막판 부진으로 공동 19위로 밀렸던 아쉬움이 있는 무대다.
이번에는 그러나 위상부터 다르다. 지난 8월 윈덤챔피언십을 제패해 '아메리칸 드림'을 완성했고, 플레이오프(PO) 4개 대회에서 맹활약을 더해 단숨에 세계랭킹 53위의 월드스타로 도약한 시점이다. 지난달 23일 CIMB클래식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새 시즌 출발도 좋다. 중국에서 열린 HSBC챔피언스에서 공동 63위에 그친 뒤 문제가 됐던 티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일단 디펜딩챔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지난해 공동 2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제이슨 본(미국) 등의 '리턴 매치'가 화두다. 맥도웰에게는 2년7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한 '약속의 땅'이다. 5일간에 걸친 마라톤 승부 끝에, 그것도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5번 아이언 샷으로 '이글성 우승버디'를 솎아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미스터 58' 짐 퓨릭(미국)의 출전이 두번째 뉴스다. 지난 8월 트래블러스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언더파 58타'를 작성한 46세의 백전노장이다. PGA투어 최초의 대기록이다. 59타는 1977년 알 가이버거(미국ㆍ멤피스클래식) 이후 6차례 나왔고, 퓨릭 역시 2013년 BMW챔피언십에서 59타를 작성한 적이 있다. 지난 9월 PO 2차전 도이체방크 이후 두 달 만에 코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3년 우승자(2014시즌)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기대하며 3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고,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과 강성훈(29),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출사표를 던졌다. 노승열은 부지런히 신무기를 테스트하고 있고, 강성훈은 퍼팅감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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