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해외 투자유치로 1000만 달러 규모의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조달 자금 전액은 전기자동차용 양극활물질 라인 증설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양극활물질 수요량이 늘고 있고, 특히 전기자동차용 양극활물질 시장 활성화를 앞두고 있어 라인 증설 및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가 CB 발행을 결정한 배경이라는 것이다.
이번에 코스모신소재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중국에 본사를 둔 2차전지 관련업체인 홍콩뉴파우더인터내셔널트레이딩과 일본의 하이캠컴퍼니로 각각 700만달러,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현재 전지재료공장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고, 이번 라인 증설도 이와 무관치 않다”라며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수요도 기존의 노트북이나 핸드폰 등 용도 외에도 전기자동차용으로도 내수 및 수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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