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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경규·강호동에 3번째로 밥 준 '할머니'…네티즌 “눈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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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강호동 이경규, 사진= JTBC '한끼줍쇼' 캡처

한끼줍쇼 강호동 이경규, 사진= JTBC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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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한끼줍쇼’ 규동형제(이경규+강호동)가 이번에도 한 끼 얻어먹기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이 찾은 곳은 창신동 절벽마을. 가파른 산에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산을 오르던 이경규는 힘에 겨워 “가슴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마침내 절벽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저녁 6시부터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했다. 역시나 예상했던 반응들이 쏟아졌다. 초인종을 통해 들려오는 “그런데요?”, “괜찮습니다” 소리에 또 풀이 죽어버린 규동형제를 받아준 사람은 한 할머니였다.

할머니 집 앞에서 이경규는 “할머니 저희가 밤에 숟가락 들고 밥 얻어먹으러 다니는 프로그램이에요”라고 설명했고 할머니는 시원하게 “밥 줄게”라고 대답했다.

할머니는 정성 들여 규동형제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할머니... 눈물났음. 예쁘고 상냥한 손녀딸과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kwac****), “은근 매력적인 프로그램 요즘 jtbc가 잘 만드네”(nasa****), “이건 진짜 둘이 티격태격하는 게 웃김”(lee7****)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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