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농업체험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초에 농업체험장에 옮겨심었던 모가 자라 벼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벼 베기와 전통 홀태를 이용한 탈곡체험, 떡메치기로 만든 인절미 맛보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자기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등을 실시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광양제철초 임종현 교장은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농업체험장이 다른 학교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초교에 조성된 농업체험장은 기존 1회성 수확체험에서 벗어나 농작물의 파종과 수확, 김장담그기체험 등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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