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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자크 랑슬로 콩쿠르에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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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상,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 등도 휩쓸어

김한 (제공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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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클라리네티스트 김한(20)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앙에서 폐막한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을 휩쓸었다. 이번 수상으로 김한은 총 1만2500유로(약 1562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유럽에서 리사이틀 및 협연기회도 얻었다.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는 20세기 최고 클라리네티스트로 손꼽히는 자크 랑슬로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됐다. 격년제로 프랑스와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며, 만 18세부터 35세의 젊은 클라리네티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2012년 1위를 차지한 김상윤이 있다.
2007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김한은 2009년 베이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고 유망주상'을 받으며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2008 일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 2009 독일 오스트프리슬란트 음악축제, 일본 이코마 뮤직페스티벌과 동경 아시안 클라리넷 페스티벌 등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오보이스트 함경,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현 등과 함께 '바이츠 퀸텟'으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멤버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근, 김현곤, 앤드류 웹스터에게 사사한 김한은 예원학교와 싱가포르 국립예술학교, 이튼칼리지, 길드홀 음악원을 거쳐 현재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환학생으로 자비네 마이어를 사사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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