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 내년 연정(聯政)사업 예산이 9332억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은 27일 내년도 본예산안에 담을 연정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83개 사업 4011억원을, 새누리당은 83개 사업 5321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9조525억원의 5% 수준이다.
새누리당은 ▲재난안전 인프라(286억원) ▲일하는 청년통장(175억원) ▲경기북부 지역관광(116억원) ▲스포츠밸리(79억원)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종합관리(41억원) 등을 연정 주요사업으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는 "도민을 위해 민생연정을 하기로 한 만큼 한정된 재원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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