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한인상공회의소와 함께 '한국증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거래소 외 미래에셋대우, NH투자, 유진투자 등 3개 증권사와 세종법무법인, 한영회계법인이 공동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지법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증시와 외국기업 IPO 사례 및 상장 핵심실무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상장한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사례를 통해 한국SPC 방식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최근 베트남기업인 LS전선아시아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한국증시 상장으로 아세안 국가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우량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27일까지 우량기업 간담회 및 개별기업 방문을 통해 맞춤식 상장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증시 상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최신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 실무자들의 상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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