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감성 싱어송라이터 '패신저' 첫 내한공연

내년 1월7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

패신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국이 사랑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패신저(Passenger)'의 첫 내한공연이 2017년 1월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다.

'패신저'는 마이크 로젠버그(Mike Rosenberg)가 만든 원맨밴드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와 데미안 라이스 사이를 연상시키는 감성으로 현재 미국, 영국, 호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2년 발표한 'All The Little Lights'의 수록곡 'Let Her Go'는 아이튠스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 유튜브 11억 뷰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으로 2014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올해의 싱글' 후보, 같은 해 이보르 노벨로 어워즈(Ivor Novello Awards)에서 'Most Performed Work' 부문을 받으며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하였다.

지난 9월에는 5년 만에 발표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 'Young As The Morning Old As The Sea'로 영국, 호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패신저'는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패신저 투어'를 진행하며 60여 회 이상의 유럽, 북미, 호주투어를 확정했다. 1월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에서 아시아 팬을 만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은 'Let Her Go'와 신곡은 물론 몇몇 곡의 이색 커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11월1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