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개년에 걸쳐 경영관리본부를 축소하기로 했던 조직개편을 전격적으로 앞당긴 것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 우리 공단이 제공하는 연금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사학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감축되는 경영관리 인력 36명은 연금사업본부에 주로 배치해 교직원 서비스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원 정원의 56.5%인 118명이 연금사업 본부에 배치되고 경영관리본부는 19.6%인 41명을 배치하는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이 개편된 것이다.
김화진 이사장은 "경영지원 인력 비대에 따른 비효율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핵심사업인 연금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조직을 개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안정적 연금서비스로 사학교직원의 행복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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