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직접적 증세는 적절치 않아…세원 확대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5일 향후 조세 기조와 관련한 정책 방향에 대해 "현 시점에서 대폭적인 증세는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재정연구포럼에 참석해 "세율을 높이는 등 증세를 하면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어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부채 증가 속도가 느리고 양호한 재정 건전성을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고 있다"며 "증세를 추진하면 일시적으로 세입 증대가 되겠지만 투자, 경기회복 둔화로 재정 건전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리 재정수지 악화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의 위축을 정부가 보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나라들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설명이다.

최 차관은 "직접적인 증세보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세원을 확대하고 세수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