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대화면폰 'R9s' 시리즈 출시…6GB램에 50만원대
오포, 대화면폰 R9s 시리즈 출시
6GB램, 1600만 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가격은 40만~50만원대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가 신제품 'R9s'와 'R9s플러스'를 공개한다.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R9s 및 R9s플러스의 상세 사양과 출시 일정, 출고가 등에 대해 보도했다.
R9s는 5.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1080X1920 해상도를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CPU, 4기가바이트(GB) 램, 64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슬롯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3010밀리암페어아워(mAh),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6.0 호환한다.
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오포R9s 플러스는 1080X1920 해상도, 스냅드래곤 653, 6GB 램, 64GB 저장공간을 각각 갖췄다. 마이크로SD슬롯,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역시 고속충전과 안드로이드 6.0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전·후면에 1600만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했다. 오는 28일에 출시되며 오포 R9s는 410달러(약 46만원), 오포 R9s 플러스는 520달러(약 58만원)에 출시된다.
오포는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형제 업체 비보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노리고 있다.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의 점유율은 6.5%, 비보의 점유율은 4.6%를 기록했다. 두 제조사의 점유율 합은 11.1%에 달했다. 삼성전자(21.7%). 애플(11.3%), 화웨이(9%)에 이어 4,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단연 강세다. 삼성이 점유율 13%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올 상반기 급성장한 오포가 9%의 점유율로 그 뒤를 뒤쫓고 있다. 1분기 2위였던 애플은 오포 및 비보 등에 점유율을 빼앗기면서 7% 점유율로 4위로 내려앉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8월 오포의 인기 비결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꼽았다. 중국 내 광고판, 버스정류장, TV, SNS 등 모든 곳에서 오포의 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오너는 광둥성 소재 전자기기 제조사인 BBK전자로, 오프라인 매장은 중국 전역에 깔려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 오포 제품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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