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화학, 3Q 영업익 4609억…전분기比 25%↓(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매출·이익 모두 하락…"계절적 비수기·환율 영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화학 의 올 3분기 매출·영업이익이 비수기와 환율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LG화학은 올 3분기 46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분기 대비 24.7%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40억원으로 3.2% 줄었고, 순이익은 2989억원으로 20.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로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6%, 12.7% 감소했다.

LG화학, 3Q 영업익 4609억…전분기比 25%↓(상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5247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0.3%가 감소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6.8%가 늘었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사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과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역내 정기보수 집중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해 전년동기 대비로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배터리를 만드는 전지부문은 매출액 87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8.6% 늘었지만 영업실적은 141억원 적자를 냈다. 다만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171억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소형전지 신시장 매출 증가와 자동차전지 2세대 신규 모델 출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406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LG화학은 "엔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과 판가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원가절감 등 내부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선 양호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은 납사 안정화와 주요 제품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전지부문은 소형전지가 신시장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자동차와 ESS 역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큰 폭의 매출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부문 역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 분야에서의 사업확대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은 올 3분기 매출 867억원, 영업적자 1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했고 영업실적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