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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22~23일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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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22~23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 인천이 차세대 먹거리인 드론 산업에 진출하는 첫걸음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한국드론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로봇과 드론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를 준비했다.
박진감 넘치는 마스터즈 FPV 레이싱, 일반인과 학생 조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조종대회', 드론 프로그래밍을 겨루는 '드론 S/W 경진대회'를 비롯해 드론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펼쳐진다.

총 상금 1200만원 규모의 마스터즈 FPV 레이싱은 국내에 거주하는 레이싱 드론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드론 레이싱 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입문자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진행을 맡은 한국드론협회는 "국내 드론 레이싱 수준이 세계 정상급이기는 하지만 아직 선수층 저변이 좁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재야의 고수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한 코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조종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드론을 이용한 조종 경기로 풍차, 이·착륙, 슬라럼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코스로 이뤄진다.

드론을 보유하지 않아도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면 참가가 가능하다. 총 상금 750만원 규모의 이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인천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드론 S/W 경진대회는 조종이 아닌 프로그래밍을 겨루는 기술경진 대회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이틀에 걸쳐 드론의 자율비행 미션을 수행할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기본적인 역량 평가 예선을 거친 뒤 경기 당일 주어진 과제를 10시간 안에 만들어내야 한다. 국제도시 인천답게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드론행사 및 체험을 해보고 미래의 드론 모습, 드론을 활용한 업무 등을 주제로 드론 그림 그리기가 열린다.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접수중이며, 22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드론 창조 아이디어 공모전은 드론을 활용해 생활 편의에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가 공모주제이다.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 드론산업을 조망할 전시회도 열린다. 드론 제조사, S/W기업, 드론 교육기관 등 관련 기업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순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드론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드론산업의 전반적인 확산을 기대한다"며 "대회 입장료가 무료이고 부대행사로 로봇 공연, 드론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 경품 이벤트도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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