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샤오미가 대화면 스마트폰 '미노트2'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형태로 갤럭시노트7이 빠진 자리에서 얼마나 흥행할 지 주목된다.
미노트 시리즈는 대화면 액정을 탑재한 샤오미의 주력 라인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패블릿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이르면 이달 25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7인치 듀얼 커브드 액정이 탑재되며 두 가지 이상의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스냅드래곤 821 칩셋과 쿼드코어 CPU가 들어간다. 기본 모델의 경우 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버전은 2560X14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안드로이드 7.0 기반의 미UI를 새롭게 탑재하면서 애플의 3D 터치와 같은 감압센서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6GB 램 기본 모델의 경우 450달러(약 51만원) 수준, 8GB 램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은 525달러(약 60만원) 수준에 각각 출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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