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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로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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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홍수로 갠지스강의 물이 불어나 150여명이 숨진 가운데 바라나시에서 사람들이 홍수피해를 입어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AP=연합뉴스)

▲2016년 8월, 홍수로 갠지스강의 물이 불어나 150여명이 숨진 가운데 바라나시에서 사람들이 홍수피해를 입어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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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도 북부의 우타르 프라데시 주 바라나시에서 힌두교 종교행사가 진행되던 도중 사람들이 뒤엉키는 사고가 발생, 최소 24명이 압사로 사망하고 6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바라나시 갠지스 강변에서 힌두교 지도자 자이 구루데브 추모 행사가 열리던 도중, 사람들이 한 번에 다리를 건너려고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누군가가 다리가 곧 무너질 것이라는 루머를 퍼뜨렸고, 사람들이 서둘러 다리를 건너려다 뒤엉켜 넘어진 것이다.

바라나시는 유명한 힌두 성지로, 매년 수백만명의 수행자들이 갠지스 강에 자신의 죄를 씻거나 기도를 하려 이곳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주최측이 예상한 것보다 많은 이들이 몰리는 바람에 일어났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주최측은 5000명 정도를 예상했지만 이를 크게 넘어서는 7만~8만명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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