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지인 비즈니스스탠다드는 10일 뭄바이와 델리, 벵갈루루 등 주요도시에서 아이폰7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면서 지난 주말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쿡 CEO의 노력이 보답을 받게 된 셈이다. 쿡 CEO는 지난 5월 애플 CEO 중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현지 이동통신 업체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공을 들인 바 있다. 이 결과 3년 동안 현지에 직영점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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