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거대한 포켓몬 인형 때문에 결혼생활에 위기가 왔어요"
아내에게 인형을 선물하려다 도리어 이혼 위기에 처한 남성의 사연이 전세계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이 매물을 올린 남성은 원래 잠만보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작은 인형 3개를 인터넷에서 주문하려고 했다. 하지만 장바구니에 실수로 다른 사이즈를 담았고, 결국 집에 배송된 것은 특대 사이즈의 잠만보 인형 3개였다.
방 하나를 채우는 잠만보 인형들을 보고 아내는 격분했고 급기야 남편에게 "친정에 돌아가겠다"고 선포하는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매진 이후 판매자는 기쁨의 댓글을 달았다. "만세라고 외치고 싶지만…. 우선 토라진 아내부터 달래주는 게 급하네요".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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