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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금리 인상은 매우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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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리더라도 매우 조심스럽게(quite gentle) 인상하게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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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는 이날 미국 뉴욕 주 기업인 단체 '비즈니스 카운슬' 주최 간담회에서 “ 현재 물가상승률은 우리의 목표치(2%)에 조금 못 미치고 있으며,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는 일은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더들리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이 자리 잘 잡고 있다”면서 유럽과 일본이 보이는 문제는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Fed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한 뒤 현재까지 0.25∼0.5%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격론 끝에 금리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시장은 Fed가 미국 경제의 거품을 우려, 올해 연말부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더들리 총재는 “지금 미국 경제에는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면서 “미국 경제에서 생길 수 있는 최선의 상황은 향후 5년∼10년간 점진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면서 실업률이 5% 또는 그 이하에 머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위기 이후 실시한 양적완화 정책의 공과와 관련, ”다시 양적완화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예전에 했던 것보다 더 빨리, 더 공격적으로 추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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