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이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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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큰 하락률을 보인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11일 오후 1시4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6000원(6.31%) 내린 1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내렸던 적은 지난달 12일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만원(6.98%)이나 하락한 14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 곳곳에서 갤럭시노트 7에 대한 사용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삼성전자를 향한 신뢰도가 하락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10월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만5000원 내린 4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로 보면 무려 13.76%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는 전날인 23일에도 6.9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틀 동안 20% 가까이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부진은 코스피에도 큰 영향을 줬다. 2008년 10월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7% 하락한 938.75를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 내린 1991.48에 거래를 마쳐 지난 8월3일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내준 바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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