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고장 학교 보내기'고교진학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7일 보성여자중학교와 벌교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학교 보내기' 고교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고교 진학의 이점과 농어촌 지역에 유리한 대입 전략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고장 인재의 타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주)비상교육 초·중·등 이러닝 대표이자 고교 입시설명회 초빙강사인 현준우 강사의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춘 성공적인 대입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학입시 전형의 주요사항 및 대비전략을 소개하는 등 대학진학과 학습에 필요한 알찬 교육정보 제공을 통해 고교진학 선택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특강 후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개별상담을 통해 고교진학을 위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히 우리 아이를 타 지역 고교에 진학해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 변화한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우리 고장 고교 진학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이 내고장 학교를 선택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