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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3년 새 3배 급증…랜섬웨어도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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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가 분석한 악성코드, 2013년보다 3배 늘어 8월 기준 4200여건

악성코드 3년 새 3배 급증…랜섬웨어도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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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보 유출 등을 일으키는 악성코드가 3년 새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인 뿐 아니라 정부기관도 속수무책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있다.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국민의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SA가 분석한 악성코드 수가 2013년 1345건에서 올해 8월 기준 4200건을 돌파하며 3배 가량 급증했다.

악성코드란 사용자 컴퓨터에 침투해 정보 유출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스파이웨어, 웜, 랜섬웨어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분석된 악성코드 수는 ▲2013년 1345건 ▲2014년 2720건 ▲2015년 4426건을 기록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지난해 집계량인 4200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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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개를 치고 있는 악성코드 중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삼고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사용자 파일의 확장자를 강제로 변환시키는 악성코드)의 경우 지난해 총 770건이 신고됐다. 올해 7월 기준 신고건수는 600건을 돌파했다. 신고되지 않은 건수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 의원은 "최근 3년 간 랜섬웨어를 비롯해 악성코드가 늘고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기관에서는 백신 업데이트 및 대국민 홍보 등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인 뿐 아니라 군 사령부 등 정부기관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됐고 사이버 보안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만큼 국정감사에서 악성코드 문제에 대하여 지적하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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