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공원, 도심 캠핑장 등에서 소풍처럼 즐기는 캠프닉(캠프+피크닉)이 각광받으면서 관련 매출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일 지구(G9)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9월1~29일) 캠프닉 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원터치 텐트가 48%, 휴대가 간편한 미니테이블이 36%, 담요는 275%, 캠핑용 의자는 57% 신장했다.
공중에 던져서 간편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그린비 스마트 팝업 듀오텐트(2만4900원)’는 할인쿠폰을 적용해 2만2410원에, ‘그린비 알루미늄 2폴딩 캠핑 미니테이블(1만5900원)’은 1만4310원에 구입 가능하다. 가성비 캠핑의자로 불리는 ‘캠프365 캠피필드 체어 3종 세트(2만4900원)’도 할인쿠폰가 2만2410원에 선보인다. 그린비, 데카트론, 캠프365 상품은 10%할인 외에 구매금액의 5%를 G9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어 보다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배상권 G9 마케팅실장은 “캠핑이 대중화되고 편리함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들이 캠핑을 시작하면서 고가의 장비 보다 2만~3만원대의 간편한 캠프닉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불꽃축제, 뮤직페스티벌 등 가을을 맞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행사가 늘어난 것도 캠프닉 용품 수요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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