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8년이 흘렀다.
지난 2008년 10월2일 배우 최진실(40)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자살 이유는 수많은 악플로 인한 우울증 때문이었다.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에 출연해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진실의 삶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1994년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배병수 씨가 최진실의 운전사 전용철에게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혼 후 최진실은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복귀했고 그해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2008년엔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통해 줌마렐라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삶에 잘 적응하는 듯 보였던 최진실은 2008년 10월2일 오전6시15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선희의 남편 故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25억 사채 루머’에 시달리고 있었다.
최진실의 남동생 故 최진영마저 2010년 3월29일 자택에서 자살했으며, 2013년 1월 6일 조성민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진실을 기억하는 팬들은 "정말 보고싶다 아직도 너무 안타까운배우.." "왜 죽었어나요ㅠ 나의 90년대 어릴적 우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나 응원하고있습니다!!" "최진실 그립습니다 당신이" 등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