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는 생후 6~59개월로 무료지원 확대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정부 3.0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2015. 10. 1.~2016. 6. 30. 출생) 9000여 명에게 오는 10월4일부터 12월말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고,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10월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단, 보건소에서는 영아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접종은 별도 지원이 없어 해마다 본인 부담으로 접종해왔다.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므로 백신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평균 6개월) 등을 고려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예방접종 할 것을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영아 대상 무료접종하게 돼 10월 초 접종 초기 일부 혼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아와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반드시 지정의료기관에 사전문의와 예약한 후 예방접종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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