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골 행복발전소는 중계로 14길 51에 위치, 지상 1층 연면적 270㎡ 규모로 지난 6월 개관했다.
불암골 행복발전소는 주거지에 친근한 소재인 목재와 돌로 외벽을 마감했다.
각 실은 부정형 대지를 따라 계획하고 내부 공간은 불암산의 경관을 따라 경사지붕으로 건립됐다. 주변 건물에서 내려다 본 지붕은 그 모습이 마을이고 입면이 됐다. 건축물에너지효율1등급에 준하는 단열재와 창호를 계획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했다.
중계본동에 위치한 지역 아동 돌봄 시설로 부모를 대신, 아이들에게 애정을 주고 돌봄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돌봄교실 2개가 마련돼 있다. 돌봄교실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일상생활 및 위생건강관리, 5대 안전의무 교육 등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2016 제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10월6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같은 달 31일까지 DDP 살림터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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