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29일 순천대 창업선도대학에서 청년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제17회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는 나라의 미래를 이끌 청년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째 열리는 뜻 깊은 행사다. 그동안 많은 청년 창업가들의 등용문이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8개 대학 34팀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15개 팀이 전문 심사위원들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이날 경진대회에서 발표에 나선다. 건강환 제조, 여드름 및 흉터 개선용 천연화장품, 소멸위기언어 문화상품, 자동차 비상등 자동 점등장치, 스마트보틀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입상한 동아리에 시상금을 전달한다. 입상한 동아리는 2017년 대학 벤처동아리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며 연구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등 사업화 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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