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4월께 북한 대남혁명노선을 추종하는 이적단체인 코리아연대에 가입한 후 2014년 4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코리아연대 총책 B씨와 북한 사회주의, 김정은, 선군정치 등을 찬양ㆍ미화하고,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16회 진행해왔다.
이 밖에도 북한 사회주의, 김일성 3부자, 선군정치 등을 찬양ㆍ미화하고, 주체사상 및 대남혁명 기초이론과 그에 따른 북미평화협정체결, 연방제통일 등을 주장하는 내용의 '레지스탕스' 책자 총 7종 286권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4년 4월께부터 코리아연대 공동대표로서 미국대사관 진격투쟁을 전개하고, 주한미군 철수 주장 집회를 개최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고, 현재는 환수복지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인적사항을 포함해 모든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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