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날 오전 2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62)이 이 같은 방식으로 400억원대 부당 급여를, 막내 동생 유미(33)씨는 100억원대 부당 급여를 받아간 것으로 검찰은 의심한다.
신 회장은 아울러 270억원 규모의 롯데케미칼 소송 사기, 롯데건설의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롯데홈쇼핑의 정관계 금품 로비 등 각종 비위를 지시하거나 알면서 묵인한 혐의도 받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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