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강조

▲양산단층 등 활성단층에 대한 추가 연구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산단층 등 활성단층에 대한 추가 연구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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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전국적으로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있는 단층이 많다."


활성단층이 얼마나 존재하고 과연 이 단층이 앞으로 지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이다. 22일 서울대에서 열린 '긴급 진한 한반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활성단층의 현황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최성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이날 '국내 활성단층 현황과 분석'을 통해 "활성단층(제4기 단층)에 대한 연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양산과 울산단층만 활성단층으로 규명됐을 뿐 전국 단층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추가령, 왕숙천, 당진, 인제, 영광단층 등은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 박사는 "이 같은 단층들에 4기 단층의 징후가 발견됐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이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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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활성단층 연구 역사는 길지 않다. 1994년 오카다 일본 교수가 최초로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이라고 판단한 이후 2012년 활성단층지도와 지진위험지도가 제작됐다.


최 박사는 활성단층 연구의 어려움으로 "제4기 지질도가 없고 국토개발 등으로 지형변위가 모두 소실돼 근본적 연구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박사는 "제4기 단층일 가능성이 있는 대상지역에 대한 지질도 작성과 지형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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