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5·18 당시 계엄군의 야만성을 폭로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쏟았던 고인의 선종에 대해 도민, 당원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고인은 국회 청문회와 증언집 등을 통해 계엄군의 야만성을 폭로하는 등 불의에 굴하지 않았으나, 부랑자와 페결핵 환자를 돌보고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등 청빈한 삶을 이어왔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의 사회 정의, 인권 향상의 정신이 영원히 시대의 횃불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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