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롯데쇼핑광주월드컵점 무단전대와 관련해 롯데쇼핑으로부터 받는 사회환원금 130억원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활용방안을 듣는다.
협의체는 광주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언론인,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광주시는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환원금에 대한 구체적 집행사업과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롯데에서 납부하는 사회환원금은 시민이 내고 있는 세금과 같은 것으로 환원의 의미를 살리고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며 “협의체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적정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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