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출연하는 음악회는 우리와 아시아의 대표 민요를 감상하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소촌아트팩토리의 설명이다.
‘더불어 愛 : 우리 악기 이야기’에서는 선비들의 풍류 음악인 ‘新천년만세’,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민속음악 산조’, ‘반짝반짝 작은별’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모짜르트 작은별 변주곡 K.265’을 선보인다.
‘더불어 歌 :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는 민요연곡 ‘군밤타령, 진도아리랑’, 아시아 민요 삼국지, 아름다운 전라도말 노래인 ‘그랑께’를 공연한다.
인도네시아 민요 ‘아름다운 추억(Kenangan indah)’은 대만의 가수 등려군이 1979년 ‘첨밀밀(甛蜜蜜)’로 번안해 불러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순서인 ‘더불어 樂 : 다함께 강강술래’에서는 우리 민요를 배워보며 다 같이 강강술래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장에서는 미술 체험, 우리민요 배우기 등 예술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아트집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과서 음악회’관람비는 무료이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게시판에서 신청하거나, 소촌아트팩토리 전화(062-960-3686)로 접수하면 관람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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