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북한 핵실험 국제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46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46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는 18일 "추석 연휴 기간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중 북한 핵실험 관련 진행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다음주 개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변화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동결 여파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됐다"면서도 "한국물 금융자산의 경우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크게 괴리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 동반 약세의 흐름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북한 핵실험 사태가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논의 동향과 시장 반응 등을 지속 점검키로 했다.

또 앞으로 상황 변화에 대한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오는 22일 미국 FOMC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이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