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직 부장검사의 비리 의혹을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여러 곳에서 다양한 부정부패가 만연한 조직이 검찰이라면 우리는 그간 검찰의 수사 공정성과 기소 공정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수처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늘 부패하고 권력 남용의 유혹이 있다"며 "견제 받는 조직으로 검찰이 거듭 개혁돼야 한다. 공수처 신설을 통해 이런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혹을 겸허히 반성하고 해명하기는커녕 음모와 이지메로 몰아가는 것을 보며 장관으로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지 국민들이 회의를 느낀다"며 "야3당 합의대로 적절한 시기에 해임건의안을 내서 반드시 국민이 거부하는 인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야당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