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5개월 만이다. 또 지난 7월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공식 발표 이후로는 처음이다.
또 시 주석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시 주석은 지난 3일 미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은 미국이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데 반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G20정상회의 2일차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열리는 3세션에서는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G20의 적극적 행동을 주문하는 한편, 5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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