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일 최근 발생한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와 관련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며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비자의 손에 쥐어진 물량을 비롯, 사업자에게 나간 전체 물량은 250만대 수준이라고 고 사장은 밝혔다.
환불 기간 역시 연장할 방침이다. 고 사장은 "국내의 경우 환불 가능 기간이 2주"라며 "이번에는 제품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와 논의해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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