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산동과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생리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환경이 어려운 광산 지역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구입을 후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30일 지역의 공공기관들과 수원요양병원이 오전과 오후 구청을 찾아 총 후원금 1000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첫 손님은 지역의 공공기관들이었다.
후원금 총액은 700만원. 세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 400만원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가 각 100만원씩이다.
오후에는 고길석 수완요양병원장이 구청을 찾았다. 고길석 원장은 이날 생리대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이마트 광산점의 협조를 받아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을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