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우체국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물류대란'을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명절 소포·택배 우편물은 약 13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약 100만개로 평소의 1.3배 이상 많은 양이다. 우체국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이 기간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23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소통 기간 중에는 토요일 뿐만 아니라 필요시 일요일에도 배달해 추석 우편물을 처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편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도로명 주소와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소포·택배의 경우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하면 배송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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